'실화탐사대' 안작가, 서울대생·문인협회·통화연결음 개발 '모든것이 거짓말'

입력 2019-08-14 23:23  

'실화탐사대' 안작가, 힐링센터 건립비용 명목 투자금 받아 가로채
안작가, SNS 통해 회원 모집, 피해자 후원 위해 대출까지…




'실화탐사대'에서 안작가로부터 현혹당한 피해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일명 '안작가'의 사기 행각을 조명했다.

안작가는 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노후보장 및 수익을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자신을 후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거액을 모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9명에게 힐링센터 건립비용 명목으로 약 7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안작가가 인문학 강의를 주제로 SNS를 통해 회원을 모집, 모집된 회원만 1만5000명에 달했따.

그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며 힐링센터를 만들기 위해 28억을 투자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힐링센터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했다. 심지어 자신은 서울대생이며, 탱탱볼과 컬러링을 개발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서울대 측은 안작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으며 문인협회 역시 그의 정보가 등록되지 않았다. 컬러링과 탱탱볼의 개발자 역시 다른 이름이었다.

안작가는 피해자들이 투자한 자금에 대해서 투자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투자자들에게 기부금 포기각서까지 받아 법망을 피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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